안녕하십니까?

저는 5개월 후에는 만 68세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특별히 어떤 질병으로 고생하거나, 장기적인 약 복용을 하는 것도 없습니다. 2018년 10월 중순에 건강검진시 측정한 혈압은 최고 107, 최저 63, 그리고 맥박수는 55이었으며, 담배는 피우지 않고, 비만하지도 않으며, 거의 매일 운동(새벽에 약 1시간정도의 걷기에다가 화/금요일 오전에 약 2시간 정도의 탁구, 주말 오전에 하는 테니스 등)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상시복용약품은 최근에 복용을 시작한 눈건강 보조제인 아이시안 루테인이라는 영양제말고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스스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느낀 것은 대략 2012년부터로 추측합니다만, 주말에 테니스동호회에서 테니스를 치는데 테니스를 치기 시작한 후 약 두 시간쯤 지났을 때, 약간 현기증이 나고, 테니스 볼에 집중을 해서 서비스도 받아내고 상대방이 치는 볼을 되받아치면서 Rally도 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하고 눈이 아른아른하고 잘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플레이를 계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에게 미안해서 꾹 참고 힘들어도 운동을 계속하곤 했습니다. 최근에는 가끔 멀리 볼 때 아른아른할 때가 있으며, 탁구를 칠 때도 그런 경우가 있는데 탁구를 칠 때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볼을 보고 하는 운동이라서 그런지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특히 영향을 받는 경우는 테니스를 칠 때인데 상대방 서브를 받을 때 어느 정도의 속도가 있는 볼을 계속적으로 집중하여 눈으로 쫓아가며 적절하게 대응해서 볼을 되받아쳐야 하는데 이런 경우, 볼에 정신을 집중해야하는데 현기증 비슷하게 아른아른하니까, 제대로 대응하여 플레이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가 판단해 볼 때 '약간의 현기증이 나고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테니스 볼을 정확하게 보려고 할 때 아른아른하는 것은‘ 운동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뇌쪽으로의 피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 되어 현기증 또는 아른아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의 내과에서 소견서를 받아서 종합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진료를 받았습니다.

1. 심장내과에서는 운동부하테스트 등 정밀겸사결과 심장관련 질환은

아닌 것으로 진단을 받았음,

2. 신경과에서 달팽이관 이상유무를 포함한 정밀검진 결과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았음

3. 그럴 경우 안과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안과정밀검진을 받았지만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음.

저는 분명하게 불편을 느끼지만 병원진료로는 별 이상이 없다하니, 저로서는 좀 답답하기도 했었습니다만, 평상시의 일상적 활동을 하는 경우는 테니스나 탁구를 할 때처럼 상대방의 동작을 눈을 이용하여 집중하여 주시하고 그에 따른 빠른 신체적 반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지는 않고 한 동안은 제가 느끼질 못했었는데, 요즈음과 같이 날씨가 추울 때 테니스를 하는 경우,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위에서 언급했던 불편을 느끼며, 실내에서 하는 탁구를 칠 때도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1시간 이상이 경과하면 빠르게 탁구볼로 Rally를 하는 경우, 테니스를 칠 때와 마찬가지의 증상을 느끼며, 새벽에 산책을 하면서 멀리 있는 사물들을 보려고 할 때 유사한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평상시의 활동을 하는 데는 테니스나 탁구를 할 때처럼 상대방을 눈을 이용하여 집중하여 주시하고 빠른 신체적 반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그다지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건대, 단순한 노화에 따른 감각기관들의 기능저하만을 아닐 것으로

생각되어 상담을 드리오니 친절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