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가 앞에서 볼 때 좌우로 휘어져 있거나, 옆에서 볼 때 S자 곡선이 소실되어 있는 척추의 3차원적 변형을 척추측만증이라 합니다.
요즘 성장기 학생들 중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 증세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측만증 치료는 성장기에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휘어있는 나무를 바로잡아 곧게 자라도록 돕는 것처럼 키가 자라는 시기에는 측만증이 더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여야 합니다.

C자 형태로 머리를 지탱 해주고 있는 목의 곡선이 일자로 곧게 되거나 목이 앞으로 기우는 변형을 말합니다.
최근 컴퓨터나 사무직 등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있으며, 만성적인 목의 통증, 어깨통증 뿐 아니라 두통, 만성 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목을 삐끗하기 쉽고, 목뼈의 퇴행성 관절변화가 조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머리로의 혈류량 감소 등으로 인한 허혈성 변화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를 통하여 유연하고 안정된 곡선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발은 체중을 받아주는 발바닥의 족궁이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변형된 발을 의미합니다.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걷기 싫어하는 아이, 무릎의 O자 혹은 X자 변형이 있는 아이, 발을 자주 삐끗하는 사람들의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발목관절, 무릎관절, 척추관절 등에 무리가 가해지며, 퇴행성 관절염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보행검사를 통하여 진단하고, 발교정기 등의 착용과 추나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음식을 씹고, 말할 때 사용되는 턱관절은 양쪽으로 마치 그네처럼 머리뼈에 연결되어 있어 전후,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목뼈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합니다.
평소에 턱관절이 자주 빠지거나 입이 잘 안벌어지는 경우,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이 자주 아픈 경우에는 턱관절 장애가 있는지 검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턱관절 불균형과 장애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척추의 역학적인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으며, 호르몬 분비와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진단 후 침구치료, 한약물치료, 추나요법, 필요한 경우 교정기 착용 등으로 치료합니다.